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드로 마르티네스 (문단 편집) === 2년간의 복귀 시도와 은퇴 & 은퇴 이후 === 2010년 페드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1년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였지만 본인은 '아직 은퇴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10시즌도 필라델피아에서 계속 뛰기를 원한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고, 2011년에는 [[판타스틱 포(동음이의어)#s-2.2.2|필리스 선발진]]이 충공깽한 수준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페드로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복귀는 힘들어 보였다. 결국 2010년에는 새 팀을 찾지 못하면서 휴식을 선언했지만 양키스와의 보스턴 홈 개막전에서 '''진짜로 45번 저지를 입고''' 시구자로 나와 무지막지한 환호를 받았다. 물론 그린 몬스터에서 나오는 길에 [[A로드]]와 인사를 한 것 때문에 몇초 동안 살짝 야유가 나오긴 했다. 참고로 [[랜디 존슨]] 또한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며 기립박수를 받은바 있다. 약물시대를 함께 평정하고 같은 해에 양대리그 사이영 수상의 기록을 세우며 서로 투수 트리플 크라운 등극을 한번씩 방해한(...) 위대한 좌우 에이스가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친정팀 개막전에서 시구자로 나서는데 그치는 모습에 많은 올드팬들이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2011년 들어 페드로는 필리스가 아니면 레드삭스로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한국의 보스턴 팬들은 '''[[존 래키]] 쫓아내고 외계인을 데려오라'''며 과거 로켓 복귀설 때보다 더한 설레발을 떨기도 했다. 실제로 그 인터뷰에서 보스턴을 언급한 후로 레드삭스 프런트에 도착하는 팬들의 메일에는 페드로와 사인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하지만 구단 측에서는 그런 가능성에 대해 부정하고 있다. 사실 벅홀츠가 조금씩 유리몸의 기질을 보이는 상황이고, 마쓰자카는 아예 [[토미 존 서저리]], 웨이크필드도 아무래도 너클볼러다보니 로테이션에 구멍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가능성이 낮긴 해도 불가능까진 아닌 이야기였다. 또한 그의 복귀가 실제로 이뤄진다면 팀 내 투수진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줄 수도 있었다. 결국 그의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파일:external/cdn.c.photoshelter.com/20140520-BW-Pedro-Ring-01.jpg|width=400]]|| ||2013년 자신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자랑하는 후덕한 아저씨(...)[* 사진상의 반지는 순서대로 본인이 선수 시절에 직접 획득한 [[2004년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와, 단장 특별 보좌로 일하면서 획득한 [[2013년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그리고 본인이 직접 획득한 적은 없었지만 프런트로 부임하면서 구단에서 준 것으로 추정되는 [[2007년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다.] || 2011년 12월 4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식 같은 건 없었지만 이후엔 레드삭스 프런트에서 일하기를 희망했다. 다만 공식적인 은퇴 이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지 2012년 한 해는 휴식을 취하며 간만에 복귀로 인한 심적 부담 등을 내려놓고 푹 쉬었다. 레드삭스 프런트로 돌아온 것은 2013년 1월. 보통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그렇듯 벤 셰링턴 단장의 특별 보좌로 일을 시작했다. 복귀하자마자 2012년 꼴등팀이 201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보기도 하고, 프런트로써 첫 해는 상당히 기분좋게 보내는 중. 비단 프런트 뿐만 아니라 해설 및 야구 프로그램의 패널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보통 중남미 선수들이 영어가 부족해서 이런 역할을 못 맡는 걸 보면, 어려서부터 의대 가는 걸로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던 그의 영어 실력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중남미 특유의 스페인어 억양이 잔뜩 들어간 억양이지만 아래 나오는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페드로의 어휘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수준급이다. 보수적인 시청자들은 좀 불만이 있긴 하지만. 특히 최근에는 MLB Network에서 패널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전문용어를 모든 사람들이 알기쉬운 영어로 풀어주면서 자신의 경험을 알려주면서, 자라나는 야구선수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지식을 자주 이야기해주고 있다. 해설 및 패널 일을 하게 되면서 선수 시절에는 무시했던 기자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 커졌다고 한다. 그냥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야구 이야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출연하게 되니 경기 내용, 선수 이력과 스탯과 성적 등 찾아야 할 내용도 너무 많고 그 중에서 자료를 선별해서 말할 내용을 골라내야 하는 등 보통 일이 아니었다고. 양키스에게 계속 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을 때 '양키스를 내 아버지로 불러야겠다' 라고 한 유명한 발언에서 착안해 그 날의 플레이어를 페드로가 지정해 칭찬하는 'Who's your daddy?' 라는 코너에서는 NLCS 3차전에서 호투한 [[류현진]]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한국어 발음에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H와 J 발음이 혼동되는 스페인어 식으로 읽었는지 '현진류'가 '영잉류'로 둔갑하기도 하고 한국어 '아버지' 가 '아부-웻지'(…)가 되는 등.[* 참고로 스페인어에서 h와 j는 거의 묵음처리가 난다. --특히 j 발음은 [[랜디 존슨|뻘플의 소재]]이기도(...) 그것 때문에 발음이 개그화 되었을지도...] 2020년 9월 18일에 MLB 전체 선발투수 탑5를 골랐다. 비버-디그롬-다르빗슈-커쇼-바우어 순으로 골랐고 다르빗슈의 다양한 결정구를 칭찬했다.[[https://n.news.naver.com/sports/wbaseball/article/477/0000263934|기사]] 2020년 10월 6일에 [[https://n.news.naver.com/sports/wbaseball/article/144/0000693782|이런 기사]]가 올라왔는데, 기자가 Who's your daddy를 설명하면서 페드로가 보스턴에서 뛰면서 양키스전 성적이 유독 안 좋았다며 야알못 티를 냈다. 기자는 1997년 완투승, 1999년 17K 완투승(MLB 역사상 양키스 상대로 17K는 페드로가 처음이자 마지막), 2000년 완봉승 등에 대해서는 존재 자체를 모르는 듯(실로 역사적인 퍼포먼스였는데 그걸 모를 수가 있다니!).[* 통산 양키스전 성적 32경기 ERA 3.20 216.2이닝 261K로 페드로가 현역으로 뛰던 때의 양키스의 위상, 그리고 저 준수한 성적마저도 보스턴 시절에 비해선 좀 깎아먹은 결과였단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대단한 성적을 냈으나 그에 비해 전적은 11승 11패로 승운이 따라준 편은 아니었다.] 이후 2022년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자신의 천적이었던 [[뉴욕 양키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망신스럽게 스윕을 당하자(마치 2004년의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에게 3패 후 4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처럼) 'Who's your daddy?'라고 조롱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